민팃 보상을 대행으로 신청했다.
가족이 z플립5를 샀다. 내 아이디로.
사전예약 혜택으로 민팃 추가 보상이 있는데 귀찮다고 나한테 하라고 했다.
근데 나는 그걸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보상 받을 휴대폰도 없다.
민팃용 기기를 구하려고 당근마켓을 뒤적이니 민팃용 기기를 파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민팃을 대행으로도 접수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자기가 대신 기기에 가서 휴대폰을 민팃 기기에 넣어주기까지하는 친절한 사람들인 것이다. 그들은 어느정도의 대행비를 먹을 자격이 있다.
그들은 중고나라에도 있었으며 번개장터에도 있었다.
내가 민팃 대행을 찾을 무렵에는 번개장터의 판매자가 제일 잘 쳐주었기에 (입금액에서 7만 원을 빼고 돌려주면 됐다.) 번개장터의 판매자와 컨택을 했다.
먼저, 사전 예약한 전화번호를 대행하는 분에게 알려주었다.
삼성닷컴이나 갤캠스로 샀으면 받은 사람이 아닌 주문자의 명의/번호로 진행해야 한다. 그래서 내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번호를 알려주고 잠시 후, 민팃으로부터 본인인증을 하라며 카카오톡이 왔다.
인증하기 누르고 본인인증을 했다. 사실 잘 모르니까 여기서 좀 걱정되긴 했는데… 민팃 카톡으로 온 거니까 괜찮겠지 하고 그냥 했다.
인증을 하고 알려주니 민팃 대행업자가 비가 와서 내일 접수한다는 연락을 주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30분 뒤에 아래의 인증 사진, 그리고 민팃으로부터 판매접수알람이 같이 왔다;;
계좌번호 입력 버튼을 눌러 보상 가격을 확인하고, 민팃 보상 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추천인도 입력했다.
9월 30일까지 민팃 추천인 쓰면 추천인한테 1만 원 주는 이벤트 중인데 그걸 반띵(오천원) 해준다는 분이 있어서 그분 연락처를 받아 놓았다가 계좌번호 입력할 때 그것도 입력했다. 폰 사용자 카페를 통해 연락했다.
관련페이지 : https://mintit.co.kr/recommend_z5_event
민팃 판매 대금과 추가보상이 약 1분의 간격을 두고 각각 들어왔는데, 따로 들어오는 줄 몰랐어서 처음 금액만 보고 굉장히 당황했으나 괜한 짓이었다.
이제 신뢰로 거래한…. 5천원 입금만 기다리면 된다.